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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옛날 이야기 제7화. 16년전 아들의 일기 - 브레이크 안걸리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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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무지구의 미코성형외과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시간나는 대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17년 광주 공군 비..

  • 이형재
명작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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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옛날 이야기 제7화. 
16년전 아들의 일기 - 브레이크 안걸리는 아빠
46*38 cm Acrylic on canvas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때,
아들의 방학숙제 중에 부모가 일기를 검사하고,
‘참잘했어요’를 줘야하는 숙제가 있었다.
그때도 아들 점수 잘나오게 하려면,
아들도 부모도 듀얼코어로 움직여야 했다.
아래 내용은 그날 검사한 큰아들(당시 9세, 남자, 무직)의 일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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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9. 10
오랫만에 아빠,엄마, 석이(동생, 7세 ,남자, 무직, 편집자 첨가)랑 
우리식구 4명이 모두 "슈렉"을 보러 갔다. 
영화가 너무 재미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졌다. 
아빠 쪽을 보니 아빠도 정신없이 웃고 계셨다. 
영화가 끝난 후 점심 먹으러 가는길에,
넷이 서로 슈렉 이야기하며 걸어갔다. 
계속 웃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충장로를 걸어서 아빠가 어릴때 자주 갔다는 
만두집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아빠는 많이 먹자고 만두 3인분, 쫄면 2인분, 
김밥 하나, 모밀국수 하나 이렇게 7인분을 시켜놓고,
모두 탁자 가운데 모아 놓고 부페식으로 먹자 하셨다. 
부페식으로 먹자니까 네명 모두 서로 빨리 먹으려 난리가 났다. 
특히 아빠는 우리보다 빨리 드실려고 정신없이 드셨다. 
그땐 슈렉 이야기도 잠시 쉬셨다. 

저녁 늦게야 친구 만나시고 아빠가 들어오셨다. 
들어오시자 마자 아빠는 슈렉 이야기를 꺼내셨다. 
우리가 대꾸하니까 아빠는 정신없이 웃으시더니, 
집이라 편안하신지 막 떼굴떼굴 구르시기도 했다. 
역시 아빠의 지능지수는 
엄마 말대로 8살이 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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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재[이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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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e

광주시 상무지구의 미코성형외과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시간나는 대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17년 광주 공군 비행장 내 '아트갤러리'에서 초대전을 했습니다.